조직 실행력을 높이는 참여의 힘

 ▲ 결정은 했는데 왜 실행이 안될까 ©회의설계소


조직 실행력을 높이는 참여의 힘


🌱 모든 결정에 꼭 ‘참여’가 필요한 걸까?
🤔 왜 참여가 실행에 영향을 줄까요?
⚠️ 참여 없는 결정이 반복되면 생기는 일들
🧭 실행력 있는 결정,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 참여를 위한 집단 질문 10가지 체크리스트
✨ 함께 만든 결정은 실행력을 높인다


🌱 모든 결정에 꼭 ‘참여’가 필요한 걸까?


요즘 워크숍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결정은 빨리 내려야 하는데, 참여를 다 받다 보면 너무 느려지잖아요.

맞는 말입니다. 때론 빠른 판단이 생존과 직결되기도 하고, 복잡한 의견 조율이 조직을 지치게 만들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결정을 소수만이, 빠르게 내리는 방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정이라는 건 내용 그 자체보다, 그것을 둘러싼 ‘동의와 납득의 과정’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참여가 곧 정답’은 아닙니다. 또 모든 결정에 참여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참여는 실행력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 왜 참여가 실행에 영향을 줄까요?


조직에서 "이건 꼭 해야 할 일이야"라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

정작 현장에서 "굳이?" "왜 우리가?" 같은 반응을 만나며 흐지부지되는 경험, 해보셨나요?

이런 현상의 핵심에는 '결정과 실행 사이의 단절'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참여한 결정에는 마음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몸도 움직이게 됩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놓칠 때, 아무리 똑똑한 전략도 탁상공론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실행력은 '얼마나 옳은가'보다 '얼마나 내 일처럼 느껴지는가'에 달려 있어요.


⚠️ 참여 없는 결정이 반복되면 생기는 일들


“우리는 열심히 고민해서 방향을 정했는데 왜 이렇게 안 따라오지?”

“회의는 했는데 실행은 안 돼요.”

“현장이 왜 이리 소극적이죠?”

이런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다면, 다음 현상들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실행주체의 목소리가 빠진 결정

  • 실행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실제로 마주치는 조건, 제약, 맥락이 반영되지 않으면 실행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 낮은 실행 의지

  • “하래서 하긴 하는데…” 이런 분위기에서는 움직임은 있지만 주도성이 없습니다. 결과도 그만큼 약하죠.

🤷 책임의 전가

  • 실행에 대한 책임은 모두가 지는데, 결정에는 소수만 참여했다면 불신이 생깁니다.
  • “왜 이런 결정을 우리가 따라야 해요?”가 결국 “이건 내 일이 아니다”로 바뀝니다.


🧭 실행력 있는 결정,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건 단순히 빠르게 결론을 내는 걸 의미하지 않아요.

오히려, 다양한 관점을 충분히 펼쳐보고, 그 안에서 공통 기반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입니다.

퍼실리테이션은 모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기술이자 철학이에요.

퍼실리테이션이 참여를 돕는 방법

🗣 다양한 의견이 드러날 수 있게 돕기

  • 같은 몇 명만 말하지 않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소외된 목소리를 부드럽게 이끌어냅니다.

📌 모호한 생각도 꺼낼 수 있게 허용하기

  • 퍼실리테이션이 잘 작동하면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은 생각’도 꺼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돼요.

🧶 의견을 연결하고, 새로운 의미를 엮어내기

  • 다양한 아이디어를 그물처럼 엮어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을 지원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은 결정권을 분산시키는 게 아니라,

결정의 과정 속에 더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 참여를 위한 집단 질문 10가지 체크리스트


다음은 팀이나 조직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참여를 보장하고 있나?’를 점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질문 리스트예요.

✅ 지금 다루는 결정이 현장의 현실과 맞닿아 있나요?

✅ 이 결정이 왜 필요한지 모든 참여자가 공감하나요?

✅ 결정에 영향을 받을 이해관계자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었나요?

✅ 회의에서 소수 의견도 안전하게 나올 수 있었나요?

✅ 말을 잘하는 사람만 발언을 독점하진 않았나요?

다양한 관점을 충분히 펼쳐본 뒤 수렴했나요?

✅ 사람들은 지금 결정에 ‘동의’라기보다 ‘납득’하고 있나요?

✅ 결정의 실행 주체가 그 자리에 있었나요?

✅ 실행 조건(시간, 예산, 인력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나요?

✅ 지금 이 결정은, '우리가 함께 만든 결정'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 함께 만든 결정은 실행력을 높인다


우리는 때때로 ‘효율’을 이유로 과정을 생략하지만,

그 생략된 과정에서 실행력의 씨앗도 함께 사라집니다.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것은 단지 ‘무엇을 할까’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참여는 느릴 수 있지만,

함께 만든 결정은 더 오래, 더 단단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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